소 제1부총리 곧 방중 한ㆍ소회담 결과 알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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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중국 외교부는 유리 마슬류코프 소련 제1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회(고슬플난)의장과 이고르 로가초프 외무차관이 제4회 중소경제ㆍ무역ㆍ과학기술협력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당국자는 일본 교도(공동)통신의 문의에 대해 양국은 이 위원회를 연1회 북경과 모스크바에서 번갈아 열어왔다고 상기시키면서 두 사람의 중국방문은 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현지에서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소 정상회담 결과를 중국측에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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