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공식품 의존 늘며 섬유질 섭취 크게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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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식탁에서 섬유질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전국과학학회의 하루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은 남성 38g.여성 25g이다. 하지만 미국인이 실제로 섭취하는 양은 하루 15g 안팎이다.

특히 식품회사들이 섬유질을 줄이고 먹기 쉽게 가공한 식품들을 내놔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켈로그의 밀크앤드시리얼 바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하루 권장량의 1%다. 미국 영양학회는 "비만.심장질환.당뇨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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