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옥씨 발언규명/상위 소집 불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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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법사위는 26일 여야 간사회의를 열고 이문옥감사관의 발언파문에 따른 법사위 개최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평민당측이 불참,간사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민자당측은 오는 30일 상위 전체회의를 열어 진상을 확인할 것을 제의했으나 평민당측은 국정조사권 발동을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감사원측과 협의,법사위 소집시기를 정할 방침이나 평민당이 불참할 경우 단독 강행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김영배평민당 총무는 민자당이 요구하는 법사위 소집은 『진실규명이 아니라 진실호도에 이용될 뿐이기 때문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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