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고 집단난동 주동 중동고생 1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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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중동고교생들의 개포고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21일 이 사건을 주동한 중동고 신모군(17·3년)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모군(17·3년)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신군 등은 18일 오후5시10분쯤 서울개포동 개포고(교장 박노학·61)에 자기학교 학생들이 개포고생들에게 폭행당한 것을 복수한다며 동료학생 60여명과 함께 몰려가 각목으로 현관유리창 3장과 수업 중이던 1층 2학년 여학생반 4개교실의 유리창 30여장 등을 깨뜨리며 15분여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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