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택 세계신 (비공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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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회장기사격 남일반 사격국가대표 박병택(박병택·상무)이 스탠더드권총에서 한국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 북경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전날 센터파이어권총에서 비공인 세계타이기록을 세운 박은 19일 태릉에서 벌어진 제6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최종일 남일반 스탠더드권총 개인전에서 5백87점을 기록, 지난83년 에리히 벌텀(미국)이 세운 공인세계최고기록(5백84점)을 3점 경신함과 동시에 자신이 두달전 세운 한국최고기록(5백81점)을 6점이나 끌어 올렸다.
한편 여일반 스탠더드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도 통신공사팀이 1천6백98점을 기록, 통신공사팀이 지난해 세웠던 한국기록(1천6백94점)을 4점 올려 놓는 등 이날 하루 비공인 세계신 1개를 포함, 6개의 한국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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