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촉진 총력체제/유공표창업체 세무조사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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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첨단기술 향상자금 1조 조성/상공부,포상제도 확대
정부는 작년 수출실적상위 50개 업체를 「수출선도업체」로 선정,이들을 중점관리하고 국무총리이상 수출 유공표창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기업의 수출의욕을 북돋워주기로 했다. 또 수출보험기금을 2백66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리고 북방교역활성화를 위해 연불수출기금 규모를 7만5천백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충키로 했다.
15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무역적자가 3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관련기업들의 수출의욕을 북돋워 주기위해 수출포상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86년부터 중단된 종합상사에 대한 포상제도를 부활하고 국무총리이상 표창업체는 2년간 세무감사를 받지 않도록 재무부에 요청하는 한편 50억∼1백억달러 수출탑도 신설,종합상사간의 수출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올하반기에 첨단산업 기술향상자금을 신설,96년까지 1조원을 조성하는 한편 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해 6월중 특별대책반을 구성,수출촉진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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