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증시부양 보완책 촉구/위탁수수료도 내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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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본자유화 대책 필요/당 비상대책위
평민당 비상대책위는 9일 정부가 8일 발표한 증시활성화 대책에 일단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부분적인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상대책위 경제소위(위원장 홍영기의원)가 마련한 이날의 논평은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으로는 미흡하지만 평민당의 주장을 수용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제,그러나 ▲증권거래 위탁수수료 인하조치와 증권사 담합에 의한 공정거래 위반행위 시정 ▲무의결권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대한 대책 ▲92년 자본자유화에 대한 보완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민당은 또 증권저축제도 가입대상자 상향조정과 우리사주조합 혜택 강화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의 정책발표가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닌 실효성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안정된 증시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국민주 투자자등 소액투자자들의 보호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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