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류 수출 호조/작년동기비 20%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폴리에스터등 직물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직물류 수출은 지난 1ㆍ4분기에 10억3천8백만달러를 기록,작년 같은기간보다 20%가 늘어났다.
이는 중국등 동남아지역이 전년동기보다 36.8%,중동지역이 23.7%,구주지역이 11.4%,중남미지역이 37.8%씩 각각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인 탓이다.
상공부는 직물류가 앞으로도 환율안정,아시안게임을 앞둔 중국의 수요확대,동구권 교역증가 등으로 수출여건이 좋아져 견직물과 모직물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오는 92년 6월말 섬유산업합리화 기간이 끝날때까지 직물생산기술의 자동화,고부가가치 제품개발,노후시설 개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