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도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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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고려대박물관이 인촌 김성수선생 탄신 1백주년을 기념, 동박물관소장 목공예·복식·토기류를 묶어 명품도녹 3책을 동시에 펴냈다.
박물관창설 55주년 기념으로 작년에 발간됐던 『고회화명품도녹』 과 『도자기명품도녹』의 자매편이 될 이번 도록 중 『목공예명품도녹』에는 내실가구·사낭방가구· 주방가구· 기타제패의 유형별로 모두 3백42점을 선정·수록했고 이종석씨(호암갤러리관장)와 임영주씨 (전통공예관장) 가 개설 및 도판해설을 담당했다.
『복식류명품도녹』 은 의상과 장신패 4백24점에 이경자교수 (이대장식미술학과) 의 개설 및 도판해설을, 『토기류명품도녹』은 동박물관이 수차의 발굴작업을 통해 수습한 삼국시대토기 2백90점에 윤세영교수 (호려대고고미술사학료) 의 개설 및 도만해설을 각각 실었다.
도록3책 모두 국배판으로 전국판이 컬러로 인쇄됐다. 각 책 끝에는 도판목록과 함께 그 영문이름을 범기해 국제간의 소개에도 도움이 되도록 유의했다.
고려대박물관 발행,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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