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가뭄끝 해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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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포철이 지난해 우승팀 유공을 1-0으로 이겨 28일만에 올시즌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포철은 28일 포항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유공과의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3분전 최상국(최상국)이 미드필드 정면 25m지점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았다.
포철은 지난달31일 홈구장에서 유공을 1-0으로 제압한데 이어 올시즌 두번의 승리를 모두 유공전에서 거뒀다.
이로써 포철은 2승4무2패로 승점8점을 마크, 현대와 함께 공동2위가 됐다.
한편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럭금과 일화의 경기는 접전끝에 1-1로 비겼다.
럭금은 2승5무1패로 승점9점을 기록, 선두를 고수했고 일화는 2승2무4패(승점6점)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28일경기
◆동대문
럭키금성 (2승5무1패) 1 (1-0 0-1) 1 일화 (2승2무4패)
득 최태진(24분) 조최대식(이상 럭키금성) 득 고정운(53분·일화)
◆포항
포철 (2승4무2패) 1 (0-0 1-0) 0 유공 (1승4무3패)
득 최상국(87분·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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