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측, 日언론 법적 대응하러 출국

중앙일보

입력


배우 권상우가 최근 일본의 한 신문에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법적인 대응에 나선다.

권상우의 한 측근은 23일 "일본 도쿄 스포츠가 지난 19일 '한국 넘버원 배우 권상우 거짓말 하지마'라는 제목으로 1면에 악의적인 오보를 낸 것과 관련해 24일 출국해 현지에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우측의 이런 발빠른 대응은 일본 언론의 이같은 보도를 중국 언론이 그대로 인용하는 등 한류스타 권상우에 대한 흠잡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

도쿄 스포츠는 일본 권상우 멀티샵 KSJ의 사장이 권상우가 이중계약을 했다고 주장한 인터뷰를 권상우측의 아무런 반론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 측근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오보"라며 "공식적인 정정 보도와 사과가 없다면 곧바로 법적인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측의 이번 방일에는 권상우는 동행하지 않는다.

배우 이병헌에 대한 오보를 낸 일본 주간지가 결국 사과문을 발표한 것처럼 해외에서 한류스타 흠잡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권상우 오보에 대해 어떤 결과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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