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우씨 자살 결론 경찰 사체부검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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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현대알루미늄회장 정몽우씨(45)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5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오후6시30분부터 30분동안 사체가 안치된 서울풍납동 중앙병원에서 부검을 실시 정씨의 사인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이날 부검을 집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재관박사는 『정씨의 사체에 외상이 없고 내부에도 타박상에 의한 출혈흔적도 없으며 약물이 위와 허파에서 검출된 점으로 미루어 타살혐의는 없는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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