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ㆍAP=연합】 동서독 지도자들은 24일 양독의 경제ㆍ통화 및 사회 통합 목표일자를 오는 7월 2일로 공식 확정했다.
콜서독총리와 드 마이지에 동독총리는 이날 본에서 3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후 7월2일을 기해 동독의 오스트마르크(OM)를 서독의 도이체 마르크(DM)로 대체할 것에 합의했다.
양독 정상들은 또 동독의 국영경제체제를 서독경제에 접목시킨다는데 광범위한 합의를 봤다.
이날 양독 외무장관들은 별도 회담을 갖고 앞으로 외교분야에서 점차 일치된 행동을 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디터 포겔 서독정부 대변인은 콜드 마이지에 회담이 끝난뒤 통화통합일자를 발표하면서 『양독은 오는 7월2일을 기해 경제ㆍ통화 및 사회 통합을 이룰수 있다는 두 정부의 결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