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추적 거부 택시운전사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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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2일 새벽 서울 화양동 횡단보도 뺑소니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경찰서는 23일 목격자들의 사고차량 추격을 거부한 서울××1214호 택시에 대한 차적조회결과,서울××만 다르고 나머지 번호가 같은 택시는 9대가 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택시운전사가 뺑소니차량에 대한 차량번호등 결정적 단서를 갖고 있을것으로 보고 이 운전사를 찾는대로 사고당시의 상황등 진술을 받아 뺑소니차량을 추적할 방침이다.
한편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던 피해자 김윤종(28)는 다소 의식을 회복했으나 병원측은 『5주이상의 중상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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