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클레이종목(스키트·트랩)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다.
국가대표 김하연(김하연·25·김포군청)은 18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제10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이틀째 스키트 본선(2백점만점)에서 1백96점을 마크, 지난3월 전찬식(전찬식·인하대)이 수립한 한국기록을 1점 경신한데 이어 결선(2백25점만점)에서도 2백19점으로 지난3월 전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을 2점 능가했다.
또 트랩에서는 박철승(박철승·36·상무)이 본선에서 1백90점을 명중, 지난3월 LA월드컵에서 변경수(변경수·한국레미콘)가 세운 한국기록(1백85점)을 깨뜨린데 이어 결선에서도 2백10점을 쏘아 지난달 팀동료 남인련(남인련)이 세운 한국기록(2백1점)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