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내를 잊지못해 60대,묘소찾아가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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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 16일 오후10시쯤 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고은리 뒷산 묘지 앞에서 용석근씨(67ㆍ무직ㆍ춘천시효자2동305)가 극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용씨의 형 석배씨(69)가 발견.
용씨는 지난해말 지병으로 부인이 숨지자 이를 잊지 못해 1주일에 2∼3차례 부인의 묘를 찾았었다고.【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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