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 애견 의류 디자인 … 고객 쇼핑 대행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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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병원서비스 강사=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상담.서비스교육 등을 담당한다. 예전에는 항공기 승무원 출신 강사들이 주로 담당했지만 최근엔 전문 서비스 강사를 찾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동아사회교육센터(www.dongasec.com), 커리어아카데미(www.career.co.kr/academy), 리드교육연구원(www.leadcg.co.kr) 등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견 의류 디자이너=애견 옷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인 옷을 만드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의상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다. 특별한 교육과정이나 자격조건은 없다. 아직까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애견 옷도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어 수요가 늘 전망이다.

◆숍마스터(shop master)=백화점 등 대형매장 내 전문점(브랜드숍)을 운영하며 판매실적 등에 따라 급여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숍매니저(shop manager)로도 불린다. 점원부터 차근히 경력을 쌓아 숍마스터가 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숍마스터 자격증을 따서 취업하는 방법도 있다. 한국직업연구진흥원(www.kivd.or.kr) 등에서 숍마스터 자격증 및 취업대비반 과정을 운영한다.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백화점 등에서 고객을 대신해 쇼핑을 해주는 직업이다. 주문한 제품의 구매대행에 그치지 않고 고객 취향, 제품 디자인 등을 분석해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기도 한다. 해외에선 인기 여성직업 중 하나지만 아직 국내에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적다. 국내에서 패션을 전공했거나 관련업계에 종사했던 사람이면 도전할 만한 분야다. 이 밖에 축소모형을 만드는 '모델러'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아나운서 등이 틈새 직업으로 꼽힌다.

자료:취업포털 커리어 www.career.co.kr 정리=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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