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크외교관 추방/반체제인사 암살 모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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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로이터ㆍAFP=연합】 미국은 이라크 반체제인사 2명에 대한 살해기도와 관련,특권남용혐의로 유엔주재 이라크외교관 1명을 추방했다고 미 국무부가 7일 발표했다.
아니타 스토크맨국무부대변인은 이 외교관이 이미 6일 출국했다고 말했을 뿐 그의 신원은 물론 관련혐의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그의 추방은 유엔주재 이라크대표부에 근무했던 한 이라크인 전직운전사가 이들 반체제인사 살해음모에 가담하는 대가로 5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캘리포니아에서 기소된 사실과 연관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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