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화제] 교보생명 'FP의 생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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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소중한 꿈이 이어지는'이란 슬로건 아래 'FP의 생각'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광고는 보험과 관련하여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 소재를 활용한 점이 눈길를 끌고 있다. 일상사를 그대로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써서 리얼리티를 최대한 높였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주의 사항편과 의학 용어 편으로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미처 대문 앞에 작게 써놓은 '개조심'이라는 문구를 보지 못하고 친구 집에 들어갔다가 개에 쫓겨 놀라 뛰어 나오는 학생의 웃지 못할 사연과 아이들의 용어로 앙증맞게 병원놀이를 하는 두 꼬마의 사연을 고객을 만나러 가던 길의 FP가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시선으로 전개하고 있다.

내용은 이 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실제 이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 실체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보험회사가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이 되는 FP를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서천일 브랜드관리팀 상무는 "보험에서 제외되는 주의사항을 미처 모르거나 보험이 적용되는 의학 용어가 너무 어려워 상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가입해 당황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의견 등을 광고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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