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6.7%손해/중소형주보다 대형주 더 죽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거래소 1분기 분석
지난 1ㆍ4분기중에 주식투자를 한 사람들은 이익을 올리기는 커녕 오히려 평균 6.71%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의 주식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6.71%로 전년동기의 11.31%,작년 한햇 동안의 수익률 1.40%에 훨씬 못미쳤다.
자본 규모별로는 중형주(자본금 50억∼1백억원) 및 소형주(50억원이하)가 각각 3.23%,7.7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대형주(1백50억원이상)는 7.94의 손실을 기록해 전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ㆍ은행ㆍ보험업종의 손해가 커 각각 15.86%,12.46%,9.83%의 손실률을 보임으로써 투자손실의 주범이 됐다.
조립금속은 이 기간중 12.13%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은 해상운수(12.07%),의복(9.73%),기계(9.26%)순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