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일본밀반출기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26일 이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서울 강동경찰서 형사2반장 소병관경위(52)로부터 구속된 한국고미술협회장 공창호씨(42)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조작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소경위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씨를 조사했던 조성모경장(35)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이 사건을 함께 수사한 장인성경사(50)등 5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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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일본밀반출기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26일 이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서울 강동경찰서 형사2반장 소병관경위(52)로부터 구속된 한국고미술협회장 공창호씨(42)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조작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소경위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씨를 조사했던 조성모경장(35)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이 사건을 함께 수사한 장인성경사(50)등 5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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