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선 원천적 무효/평민 당무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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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평민당은 27일 대구보선 문제를 다룰 임시국회 소집을 민자당측에촉구하는 한편 노태우대통령에게 정호용씨의 후보직 사퇴경위를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평민당은 이날 당무지도합동회의를 열어 대구 서갑구 보궐선거가 원천적 무효라는 당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와관련한 노대통령의 불법ㆍ비도덕적 행위는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결의했다.
평민당은 이를위해 소속의원 70명의 이름으로 노대통령에게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으며 중앙선관위에도 대표단을 파견,대구 서갑구의 불법사항을 고발하는 동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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