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또다시 낙반사고

중앙일보

입력

소양강 다목적댐 보조 여수로 터널공사 현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낙반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12일 소양강댐 관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1터널 공사 현장 입구로부터 7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수천t의 낙석이 떨어졌다. 사고 직후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현장 접근을 통제했다.

이곳은 지난해 6월에도 낙반사고가 발생한 곳이어서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안전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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