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뽑힌 동독의원 40명/비밀경찰 관련 혐의/정국에 새 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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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베를린 로이터ㆍDPA=연합】 동구 공산권 최초의 자유총선으로 선출된 4백명의 동독의원중 약 10분의1 정도가 과거 공산통치의 전위대였던 동독비밀경찰(슈타지)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슈타지 해체책임을 맡고 있는 정부관리가 21일 밝혔다.
슈타지 해체작업에 참여중인 고트프리트 포르크주교도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슈타지 관련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일부 의원의 경우 관여전력을 입증하는 증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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