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진흥 공단 "감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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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민 체육 진흥 공단 (이사장 김옥진)이 출범 1주년이 되는 다음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으로 기구 축소와 함께 큰 폭의 감량 조치를 단행할 방침.
공단은 그동안 국정 감사 등을 통해 기구가 방만한데다 업무 추진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최근 어학 연수원의 폐쇄와 함께 감사국을 감사부로 축소시키고 업무 성적이 비슷한 몇개 부서를 통합키로 하는 등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 중.
또 공원 시설 관리를 위한 용역 회사·유스호스텔·조정호 사업소·비행선 사업소·스포츠센터 등을 자회사로 분리, 독립시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익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를 도모하는 획기적인 조치도 아울러 실시한다고-.
이에 따라 현재 4본부 15국 5부 65과 3백69명으로 되어있는 직제가 3본부 12국 정도로 줄어 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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