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이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금지금(금괴)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그룹은 스위스에서 금괴를 수입,외환은행을 통해 일반인에게 금괴 또는 금증서의 형식으로 오는 20일부터 판매키로하고 최근 스위스은행및 외환은행과 사업계약을 맺었다.
판매단위는 1g∼1kg까지 9종으로 값은 시중금값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금리의 연간 국내수요는 80t정도이나 국내 생산은 11t에 불과해 지금까지는 대부분 밀수로 충당돼왔었다.
이번 선경의 금괴사업 진출에 따라 금거래가 양성화되면 금이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