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폭행에 앙심 3명이 보복살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의정부=연합】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6일 권학철씨(20ㆍ음식점 종업원ㆍ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589) 등 3명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 3명은 22일 0시35분쯤 동두천시 생연3동 617 문화극장 뒷골목에서 김덕겸씨(25ㆍ무직ㆍ동두천시 생연4동 818)를 각목으로 머리를 때려 실신시킨뒤 길이 30㎝가량의 흉기로 복부를 수차례 찔러 그자리에서 숨지게한 혐의다.
권씨 등은 경찰에서 숨진 김씨가 21일 오후8시쯤 동두천시 생연동 S음식점에서 동료를 과도로 찔러 상처를 입힌데 대한 보복을 하기위해 이날 골목길에서 기다리다 이같은 범행을 하게됐다고 진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