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인 전철 고가화」발표 직원들은 〃감감〃인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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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인천시 직원들은 심재홍 시장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밝힌「인천시내 전철망 고가화 추진계획」을 둘러싸고『전시 효과적인 임시변통』이란 여론이 일자 허겁지겁 교통부와 철도청에 그 같은 계획이나 방침이 있는지 조회, 관계기관으로 부터 그런 계획이 없다는 회신을 받고 시장의 진의를 파악하느라 골몰.
심시장은 15일 인천 상의주최 조찬간담회에서 『90년대 중반께 시내 7개 역 사이에 설치된14·7km 구간의 전철망(경인선)에 교각을 세워 고가화 하겠다』고 지역 교통난 해소 장기대책을 밝혔는데 이 같은 고가화는 오히려 장래 교통장애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과 함께 다소 황당한(?)구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기 때문.【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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