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서 미성년자 납치, 4차례 성폭행

중앙일보

입력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는 미성년자를 쫒아가 흉기로 위협,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4차례나 성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5일 성폭행 혐의로 이모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께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는 강모양(17)을 보고 쫒아 들어가 흉기로 위협,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강양을 여관으로 끌고간 뒤 4차례나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관주인과 종업원에 대해서도 입건한다는 방침이다.【의정부=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