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대행 수수료 중소 업체만 1%인상|방송광고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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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국 방송광고공사 (사장남웅종)는 대기업 계열광고 대행사가 아닌 이른바「비계열광고 대행사」의 TV광고대행 수수료를 1 %인상, 10%로 올려 올 1월1일 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방송 광고공사의 이 같은 조치는 재벌그룹 계열사가 아닌 독립 광고대행사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 소규모 광고 대행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전체 46개 광고대행사중 28개로 높은 비중을 차치 하고 있는 비계열 광고대행사에 연간45억 원 가량의 대행수수료가 추가 지급되게 됐다.
현재 방송광고의 총수입은 방송광고 공사법에 따라 전체의 80%가량이 방송국에 돌아가고 나머지 20%중 광고대행사가 6 ∼10%를 수수료로, 공익자금6%가량을 포함한 나머지 수입을 한국 방송광고공사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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