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잇따라 쓰러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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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연쇄방화사건과 미용실 강도사건등 지난해말부터 계속된 방범비상령으로 일선 경찰서 직원들이 연일철야근무등 과로를 견디지 못해 쓰러지는 일이 속츨.
서울성동경찰서의 경우 14일 오후 서수원형사계장(21)이 근무도중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등 9일동안 형사계에서만 4명이 잇따라 쓰러져 경찰병원등에 입원.
성동서의 한 고참형사는『며칠째 계속된 밤샘근무로 체력이 한계에 이르러 쓰러지기 직전』 이라며 『이런 상태로 간다면 1주일내 모두 병원신세를 질 판』이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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