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하위당직자 곧 판명/사무부총장등 3개 계파별로 안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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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은 4명의 사무부총장 등 중간당직자를 민정ㆍ민주ㆍ공화 3개 계파별로 내정,당규가 확정되는 19일중 발표할 예정이다.
3계파 안배원칙에 따라 각 계파가 내정한 사무부총장은 장경우(민정) 김동주(민주) 조부영(공화)의원 및 이윤자의원(민정ㆍ여성담당)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부총무에는 ▲민정계의 정창화ㆍ함종한ㆍ이긍규ㆍ강우혁ㆍ이정무의원 ▲민주계의 강삼재ㆍ신하철ㆍ박태권의원 ▲공화계의 윤재기ㆍ이택석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중 계파별 의석비로 조정,선임된다.
특히 원내총무직을 민주계의 김동영의원이 맡게 됨에 따라 민정계는 원내 경험이 많은 다선의원중 수석부총무를 선정키로 하고 정창화의원을 재기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계파별로 1명씩 배정된 정책조정실장에는 민정계의 김중위ㆍ조경목의원,민주계의 이인제의원,공화계의 신오철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경합자중 탈락의원은 정책위부의장(15인)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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