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유린을 규탄/케야르 유엔사무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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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네바 AFP=연합】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14일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발표한 보고에서 『중국정부가 그들 시민들의 기본적 권리와 자유를 크게 유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곳에서 개최중인 유엔인권위원회의 제46차 회의와 때를 맞추어 발표된 이 보고는 작년 6월의 천안문광장 민주화시위에 대한 중국당국의 대처방식을 가장 강력하게 고발한 것으로 『공식으로 밝혀진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체포ㆍ처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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