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부당요구 철회해야”/북 체육회담 재개요구에 우리측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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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체육회담 우리측 장충식수석대표는 북한측 김형진단장이 지난 12일 회담재개를 요청해온 데 대해 『북한측이 오는 20일까지 부당한 요구조건을 철회하고 합의사항 이행보장방안에 대해 먼저 긍정적인 태도표시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언통지문을 14일 보냈다.
장수석대표는 이 통신문에서 북한측은 남북단일팀을 구성,참가를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수단의 북경대회 참가를 방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회담을 이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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