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g급서 출발 2체급 올려 세계제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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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90파리오픈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민선은 여자유도가 꼽고 있는 올 북경대회의 확실한 금메달후보.
큰 키(lm70cm)를 이용한 메치기에 능한 조는 지난해 유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당시52kg급)을 따내 일약 세계적인 선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서울체중2년 때 유도에 입문(당시48kg급)한 조는 입문1년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지난해 48kg급에서 한 체급(52kg급)올렸고 올 들어 선배 정선용(정선용·19·서울체고)의 부상을 틈타 다시 52kg급으로 올려 이 체급 국내최강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이다.
국내선수로서 유일하게 3개 체급을 석권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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