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9천만원을 놓고 격돌하는 중앙일보 대상경주는 기량이 뛰어난 국내산 3군 3~4세마 12마리가 출전, 최강자 자리를 놓고 예측 불허의 접전을 벌인다.
전문가들은 대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력 판도를 조심스럽게 '5강 7중'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홍단.신흥강호.신수대길.스타우드.금돌이 등이 5강으로 꼽히지만 다른 말들도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의 속성상 출발과 함께 곧바로 1번 코너를 만나게 돼 코너워크가 좋고 초반에 편한 자리를 잡는 마필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