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는 오는 5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예정인 제10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을 이달안에 구성키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남녀 각9명의 상비군체제를 5월까지 유지하려 했으나 계획을 변경, 상비군을 대상으로 1차(22∼23일) 2차(27∼28일)선발전을 통해 남자 5명·여자 4명의 대표단을 앞당겨 확정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협회는 유남규(유남규·22·동아생명)와 현정화(현정화·21·한국화장품)가 실질적인 1인자라는 점을 내세워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표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