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사건 3명 2심도 사형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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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강진권기자】 5ㆍ3 동의대사태관련 주동자급 피고인에게 항소심에서 사형 등 중형이 구형됐다.
부산고검 송훈석검사는 3일 오전9시30분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송기방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ㆍ3 동의대사태관련 피고인 35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오태봉(26ㆍ철학4) 윤창호(23ㆍ전자통신2)ㆍ박세진(29ㆍ화학4)피고인 등 3명에게 사형을,이종현피고인(26ㆍ법학4) 등 2명에게 무기징역을 이철우피고인(22ㆍ영문4) 등 3명에게 징역15년을 각각 구형하는 등 피고인 모두에게 원심구형량대로 중형을 구형했다.
이들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21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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