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작권 단독행사 유보' 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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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재향군인회 회장단과 참전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은 30일 서울 향군회관에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유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인기에 연연하는 정치세력들이 주권과 자주를 앞세워 전작권 단독행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들의 목표는 한.미동맹 해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좌시하면 동맹은 가고, 세금은 늘고, 미래는 불안해지는 3대 불행만 남게 된다"며 전작권 논의 유보를 촉구했다. 재향군인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달 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0만 명이 참석하는 비상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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