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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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도청 개청이래 최대규모로 알려진 이번 인사에는 이사관·부이사관 및 서기관을 비롯, 사무관급의 연쇄이동까지 합치면 줄잡아 50∼60명이나 되는데 내무부마저 서기관급을 제주도로 출가시키려한다는 설이 알려지면서 더욱 술렁.
이에 대해 도청 한 관계자는 『내무부가 자기네 식구를 요직에 보내기 위해 인사승인을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며 『간부직 자리가 생길 때마다 상급부서에서 빼앗으면 하급부서근무자들은 언제 영전한번 해보겠느냐』고 한마디.【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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