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중단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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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9일 오후3시부터 서울 신정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단지 9,10동에 난방이 공급되지 않아 이 아파트2백40여 가구 1천여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 신모씨(75·여)는·『27일 오후부터 난방이 약해지다 29일 오후3시쯤부터는 전혀 들어오지 않아 급히 석유난로를 사다 피우는 등 추위 속에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 측은『아파트옥상에 있는 보조물탱크의 파이프가 얼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언 파이프를 녹이는 작업을 밤새 계속해 30일 오후부터는 난방이제대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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