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희·유영미 ″대포작렬〃|현대, 연승 선경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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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난해 우승팀 현대가 5연승가도의 선경인더스트리에 극적으로 역전승, 4승1패를 마크하며 공동2위로 뛰어올랐다.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1차 대회 12일째 여자부 리그에서 현대는 대표출신 지경희(지경희) 유영미(유영미)의 공격주도와 실업4년생 김인숙 (김인숙·1m 74cm)의 착실한 뒷받침으로 선경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유연수(유연수) 황경혜(황경혜)등 여고생가등록선수를 주전으로 과감히 기용, 연승가도를 달려온 작년3위 팀 선경은 유연수(1m82cm)의 블로킹 주도로 첫 세트를 뺏는 등 초반에 기세를 올렸으나 막판 체력열세와 현대의 노련미에 말려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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