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 기수로 정상 지킬터|양궁협 정몽구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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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0년대들어 한국양궁은 세계를 제패했다. 서울올림픽과 89년 스위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이미 세계정상을 확인했으며 아울러 세계최고기록 8개 전부문을 한국양궁이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양궁사에 또하나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이제 한국양궁이 나가야할 좌표는 80년대 영광을 바탕으로 90년대에도 세계양궁의 기수로서 세계정상을 지켜나가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모두 차지, 아시안게임사상 또하나의 금자탑을 쌓아 한국양궁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
협회에서도 이를 위해 완벽한 지원체제를 갖춰 한치의 아쉬움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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