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40km 인접 해안에 대규모 종합레저시설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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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금강산까지 차편으로 20분거리에 해양종합레저시설이 개발된다. 강원도는 22일 금강산관광합동개발제의등 대북완화조치와 민통선안보관광지개발의 하나로 금강산까지 직선40km에 있는 강원도고성군현내면대진리해안 1만3천6백86평에 7백억원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5백81실의 콘도숙박시설을 포함, 윈드서핑·바다낚시·요트·스킨스쿠버와 미니18홀 골프장등을 갖춘 금강종합해양스포츠장을 건설키로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91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방한하는 관광객을 유치, 세계적 관광지로 홍보할 계획이며 남북교류관광이 열리게 되면 금강산관광의 경유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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