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프로축구 3월17일 개막|11월3일까지 90게임 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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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90한국프로축구대회가 오는 3월17일 제주에서 펼쳐질 대우와 포철간의 시즌 오픈 전을 시작으로 11월3일까지 모두 90게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축구협회는 그 동안 장소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올해 프로축구대회일정을 19일 대의원총회에서 통과시킴으로써 확정지었다.
이날 확정된 프로축구대회 일정은 3월17일 12시 제주운동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대우-포철, 일화-현대, 럭키-유공 등의 3경기가 열리며 대회 2주 째인 24일에는 마산으로 상륙, 일화-대우의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연고지별로 나뉘어 경기를 갖게되는데 올해부터는 시·도별 연고에서 시별 연고로 바뀜에 따라 현대가 강원에서 울산으로, 럭키는 충청에서 서울로, 대우는 부산·경남에서 부산, 포철은 대구·경북에서 포항으로 각각 연고지를 변경,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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