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 활짝…"겨울을 이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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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스포츠로 겨울을 이기자』―. 영하로 곤두박질하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스키를 비롯, 각종 겨울 레저스포츠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전국의 6개 스키장과 눈썰매장·실내수영장등에는 방학을 마음껏 즐기려는 학생들이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루며 건강한 겨울나기에 여념이 없다.
옛날 같으면 눈싸움·팽이치기·얼음지치기로 겨울을 보내던 시골내음 물씬한 세태와 달리 생활수준 향상으로 레저스포츠의 풍속도 크게 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얼음 위에 넘어지고 바짓가랑이를 적시며 눈밭을 뒹구는 동심 속에 건강한 미래가 번득인다.
사진=신동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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