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단일참가 협의/남북한 의원회담 제의/북측,김 의장에 서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내외】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은 17일 김재순국회의장에게 편지를 보내 제84차 IPU(국제의회연맹)총회의 평양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이 총회에 남북한 단일대표단 참가문제를 논의키 위한 남북 국회회담을 오는 2월7일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평양및 중앙방송으로 보도된 이 편지에서 양형섭은 이 남북 국회회담의 대표단은 쌍방 국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해서 5명의 대표들로 구성하며 회담 장소는 판문점의 평화의 집이나 통일각으로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