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북경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 제5차 실무접촉이 15일 판문점에서 열려 기본10개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보장장치 마련문제를 놓고 양측이 설전만 벌이다 성과 없이 끝났다.
이날 우리측은 지난주 접촉때 제시한 ▲양측의 단일팀 실현의지를 확인키 위해 2월중 일부종목 친선교환경기 개최 ▲체육외적 문제와의 불연계 ▲위사항 불 이행시 이미 합의된 모든 사항 무효로 한다는 등을 부칙으로 정해 문구정리작업에 들어가자고 촉구했으나 북한측은 『친선경기및 부칙의 세부사항은 공동위원회에서 다룰 의제』라며 거부했다.→
양즉은 18일 오전 판문점우리측 지역인「평화의 집」에서 제7차 본 회담을 개최키로 하고 2시간50분만에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