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광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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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김영철<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지축5리 672의5>
현재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예금통장 및 현금 카드제도등 미비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은행등의 금융기관과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사람이나 봉급자들의 대부분은 가계종합통장이라 하여 가계수표와 자동 대출을 받을수 있는 현금카드를 개설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은행측에서는 수표나 카드등을 내어줄 뿐 이용에 관한 안내서는 물론, 안내말 까지도 없는 실정이다.
본인도 4년여를 이용하면서 문제 발생 때마다 은행등을 몇 번씩 드나들며 대강의 규정을 알게 되었을 정도다.
즉 자동대출이자, 잔액 부족시 처리방법, 6개월마다 잔고를 「0」이상 해야한다는 점, 현금서비스 이용 때의 방법, 가계수표 잔고가 9장 이하면 재 발급 가능한점,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신용대출제도, 연체료 적용여부, 물건 구입후 청구서의 은행 지불 일자등 제반문제를 몰라 충분히 은행등을 이용할구 있는데도 남의 돈을 빌려써야 하고 문제점 발생마다 몇 번씩 은행등에 문의를 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 모든 것이 금융기관의 고객을 위한 홍보부족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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