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일 유대강화 합의/가이후 총리 순방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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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브뤼셀 AFPㆍ로이터=연합】 유럽공동체(EC)와 일본은 10일 미국을 포함한 삼각체제에 있어 이들 양측사이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연례 정상회담등을 통한 관계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EC집행위원회의 자크 들로르 총재는 이날 유럽을 순방중인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은 세계 경제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세 기둥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일본과 EC의 유대관계는 미­일이나 미­EC관계만큼 강력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EC 고위인사들과 일본 각부장관들간의 각료회담을 오는 6월에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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